전기로 가는 것이라 공해가 없다고 한다. 작은 보트나 윈드서핑에 안전사고에 유의 할 필요가 있다. 남이섬과 연계된 것이다, 사진 권오철, 김용승
2024년4월27일 가평 설악면에 통일교의 성지(청평 HJ천원 성지)라고 하는 곳에 철쭉감상과 청평호 유람선승선을 하는 모임이 있었다.
40여명의 영등포 지역 관광단이 봄 나들이를 하는 것이었다. 아것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나 이날의 모임은 조금 특별한 면이 있었다.
일부는 유람선을 타고 배를 타기 어려운 사람은 통일교 관련 시설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각종 피부색의 외국인들이 오가고 서구식 웅장한 건물 그리고 스토리 텔링을 만든 나무들 조경수가 주는 느낌은 이국적인 것과 한국고유의 느낌의 혼합과 같은 것이었다.
현재 통일교는 문선명 교주의 서세(逝世)와 함께 혼란한 점이 있지만 그것은 나중에 필요에 따라 논하기로하고 한바퀴 돌아본 풍광과 통일교가 이 토록 큰 규모가 된 것에 대해 한류(韓流)의 특성과 함께 분석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간단히 언급하자면 소위 이단(異端)라는 것은 내려오던 전통에서 그 끝(端)이 다르(異)다는 것인데 그 기준도 자의적일 것이다. 초기의 개신교도 가톨릭 입장에서는 이단의 하나였을 것이다.
코리언은 매뉴얼 대로 하기 보다는 임기응변에 뛰어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원칙의 부족함을 변칙으로 커버해나가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통일교 성전에는 효정(孝情)이라는 명칭이 많이 보인다. 어버이라는 개념에서 효(孝)를 강조하고 정(情)을 부각 시키고 있으니 그 의미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가장 한국적인 가치관의 압축된 표현이다.
나무도 심정나무(뽕),사랑나무(버들),만물나무(밤),충성나무(솔),축복나무(잣)로 이름을 붙여서 스토리를 구성하여 놓았다. 여기서 재물을 뜻하는 만물나무가 가장 인기가 있다는 말도 있다.
여기에 또 빠질수 없는 것이 생명수인데 일반 생수랑 비슷한 맛이었다. 기독교 관련 종교단체들은 물을 거의 생명수 처럼 여기고 이를 통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역시 사막에서 생긴 종교를 기반으로하니 물에 대한 애착이 많아질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코리아 금수강산의 물은 세계 최고의 물이라 아니할 수 없고 이를 나름 세계화 한다면 최고의 성수(聖水)가 될 수 밖에 없고 기름 한방을 안난다는 아쉬움을 일거에 털어낼 일일 것이다.
통일교 시설 전경, 천원궁과 HJ매그놀리아 병원등 청평호를 압도하고 있다, 이제 개방을 통하여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것이 주는 결과는? 사진 권오철, 네이버
산 꼭대기에 올라서 앞은 청평호(여기서는 天元湖라 한다)가 있고 뒤에는 웅장한 건물 3채가 멀리 보인다. 수천억의 돈이 들어간 하얀 건물인데, 천원궁, 천정궁등인데 그 출입은 통제되어 있고 교육관과 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코리아에 있어서 역사적으로 어떠한 종교나 사상도 다 코리언 스피릿(韓國精神)에 이해 한류화 될 때 좌우간 번성했음을 알수가 있다. 최치원이 말하듯 유불선 모든 사상 위에 한국의 천부경 사상이 존재하듯이 현재 한국의 기독교도 자본화에 있어 선진적인 방법을 알아가고 또 복잡한 현대사회로 발전하는데 나름 역할이 컷지만 결국 서구화의 오만함이 한국정신을 무시하면서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음도 아이러니이다.
코리아의 사상, 샤머니즘,불교,유교,기독교,자본주의,공산주의 모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끝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아직도 살아있고, 거의 세계적이다, 아 모두가 코리언 고유의 사고체계의 우수성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통일교를 비롯한 신흥종교들도 모두 한국화된 측면이 있고 그 호불호와부작용은 별도로 분석해봐야겠지만 히여간 코리언 스피릿 아래 존재 함으로서 그 생존력을 보여주는 사례의 하나이기도 하다.
가정적(孝)이고 정(情)문화에 형제며 자매며 하는 낱말은 우리 코리언에게는 어필 하지 않았지만 일본아나 서구의 인간미가 메마른 사회에서는 귀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한국적인 고유의 종교 스타일이 세계화로 성공한 케이스의 하나 이기도 하다.
기실 정통기독교라는 단체도 새벽기도. 통성기도, 십일조, 헌금, 공격적인 선교, 술담배 금하기 등은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다. 이 공격적이고 부지런한 문화가 급성장을 가져 왔지만 결국 또 그 악영향으로 시대착오적인 행태를 유지할 경우 몰락의 길을 갈 수도 있다는 것은 천리(天理)이다.
많은 기업을 가지고 또 부동산의 소유등이 시대에 맞추어 변화한다면 성장이 기대돠나 이제 시대는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에 적응하는가 하는 것은 심각히 고려할 촛점일 것이다.
오늘 이 행사는 작은 모임이나 여기서 한류문화와 종교에 대해 생각햐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것이다. (글 권오철 기자)
한국의 사계절은 아름답다. 진달래와 그리고 철쭉꽃 또 연산홍이 만발한 절경들이 즐비하다. 봅은 또오고 인생은 다시 오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