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와 우리 그리고 민과 관의 협력, 사회적 풍토의 개선등이 바로 안전 한류가 가는 길이다. 사진 일산 소방서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이달까지 도민과 함께 실천하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전환 및 확산을 위한 슬로건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소방청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슬로건은 복합화되고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재난 안전에 대해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내용으로 새롭게 전환되는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하는 것이다.
이에 일산소방서는 슬로건 및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 ▲대형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BIS) ▲소방서 SNS 및 누리집홍보 등 전방위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점점 복잡해지고 예측이 불가능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여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끓임없는 긴장상태의 유지가 낳은 부작용과 순작용, 70년 전쟁상태 조성이 만든 아이러니 사진 네이버
한류 안전의 첫번째는 치안과 안전은 공적인 발전이 기여한 바도 크지만, 개개인 각자가 부단한 전쟁위협등으로 체질화되어 스스로 체득한 면이 크다고 본다.
심지어 한달에 한번 싸이렌이 울리고 대피하는 훈련이 있었다, 이는 전쟁 위협을 강조한 정략적인 측면도 있었으나 그것이 개인의 긴장감과 안전 의식을 가져온 바 크다. 또한 관꼐기관의 실질적 교육, 소방서의 안전, 응급처지 교육도 이에 기여 한바 있다. (By Myself)
포항시내 차량사고로 일어난 술병을 치우는 시민들 길가다가 너도 나도 나의 일처럼 처리하고 있다. 이것이 위기 대응 한류의 원천이다 사진 포항시민
한류 안전의 두번째는 공동체 의식의 발로로 모두 한 가족 같은 정(情)을 가지고 공공적인 장소에서 일면식이 없어도 즉각 일어난 일에 대해서 단체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5500만이 다 가족개념으로 연결되어 길에 쓰러진 할머니는 ‘나의 할머니’라는 개연성을 가지고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처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자신을 희생하게 되는 경우 의인(義人)으로 인정 받기도 한다. (By each Other).
항상 긴장하고 대기해야하며 평시에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직종, 한해 300여명의 사상자, 사망 160명 특히 트라우마에 의한 문제는 심각 사진 연합뉴스
한류 안전의 세번째는 공적인 기관, 즉 정부나 유관 단체의 활동이 매우 빠르고 액티브 하다는 것이다. 소방서의 119체계는 휴대폰 추적등 그 기동성과 정확성을 가히 세계적이다. 비록 공무가 사무 보다 권위적이고 타성에 젖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한국인의 특성 ‘빨리. 빨리’에는 미흡하지만 국가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매우 빠르고 정확한 편이다. 이에 일부 신고인들의 무리한 행위들이 비난 받고 있기는 하지만 잘 운용되고 있다. (By Government)
이런 삼박자가 잘 어울리는 것이 한류 안전의 핵심이고 이를 일산소방서가 솔선하고 그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 (글 권오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