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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韓流] 고양 ‘가와지’ 볍씨박물관, 박물관 전시연계체험 ‘땅속의 보물, 볍씨 이야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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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먹거리 韓流] 고양 ‘가와지’ 볍씨박물관, 박물관 전시연계체험 ‘땅속의 보물, 볍씨 이야기’운영

밥은 하느님이다. 食爲天!
쌀은 민족의 혼!. 八十八!
밀과 쌀의 대결! 西麥東米!

 

 

5020년 전 인류 농경문화의 기원이 되는 재배 볍씨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1991년 일산 신도시 개발 당시 대화동 일대 가와지마을에서 발견되었으며  한반도 최초 재배 볍씨로 측정되었습니다.

 신석기시대에 인간이 재배한 가와지볍씨는 한강 농경문화권을 중심으로 벼농사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해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사진 박물관)


202341,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관장권지선)630일까지 전시연계체험 땅속의 보물, 볍씨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땅속의 보물, 볍씨이야기는 전시 연계 주말 체험으로 가족 중심의 오감체험 활동으로 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630일까지 토·일요일에 운영하며 6세 이상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체험은 한반도 최초의 재배 벼 고양 가와지볍씨의 역사와 농기구와 벼의 전파경로 알아보기 반달돌칼, 볍씨 레플리카 만들기 무지개 색 쌀로 그림 그려보기 등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벼의 재배과정과 볍씨를 심어보고, 토종 벼의 종류도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주식인 벼의 역사와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접수는 매주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고양시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가와지 볍씨는 소중한 고양시의 문화유산이다. 가와지 볍씨 박물관에 오면 벼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으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땅속의 보물볍씨 이야기 활동 장면 어린이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일개워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진 고양시)


쌀은 인류가 가장 먼저 가꾼 곡물(먹거리)이다. 옥수수, 밀과 함께 세계인의 3대 식량 작물로 꼽히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 그리고 아시아 인구 90% 이상의 주식인 식량 자원이다. 쌀이 인류에게 곧 생명이자, 문화를 만드는 역동적인 핵심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렇게 중요한 쌀의 기원을 찾는 연구는 UN의 산하기관인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 필리핀 로스 바뇨스 소재)를 중심으로 미·일 학자들과 특히 중국 학자들이 큰 축을 이루고 있다.

 

 

 

 

고양 가와지유적 토탄층에서 발견된 가래나무. 고양 가와지볍씨가 발견된 곳을 표시해놨다.  사진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우리나라는 1910년대에 조사된 김해 조개더미(패총) 유적에서 출토된 쌀이 보고된 이후, 1970년대 서울대학교 박물관 임효재 교수가 주관한 여주 흔암리 선사유적지 조사에서 3000년 전의 쌀(탄화미)을 발굴하여 벼농사의 기원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선사시대 곡물() 연구에 새로운 서막을 연 것이 바로 고양 가와지유적이다.

가와지유적은 우리나라 최초 산업화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는 1차 신도시 건설에 앞서, 일산 신도시 문화유적 조사단(단장 손보기 교수, 당시 한국선사문화연구소 소장)의 충북대학교(이하 충북대) (책임자 이융조)이 발굴한 유적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철기시대까지 3시기의 볍씨가 우리나라 쌀-볍씨 연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코리아에 있어서 쌀의 기원은 남방설이 유력하지만, 고대 은나라 시대 동이족의 일파중 인도문명의 지배를 받은 흔적과 그 당시 하남성(은허)아열대로서 악어가 살고 코끼리가 있었다. 북방 유래설도 힘을 얻는다.

 

 

이밥(쌀밥)에 고기국은 코리언의 5000년 로망이다. 그리고 유목의 야만에서 정착의 문민 문화로 이행하면서 쌀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쌀농사는 힘이 들고 물관리가 필요하고 협동의 사회학이 요구된다. 그리고 영양 성분은 밀에 비해 엄청나게 유용하다. 육류 섭취가 적어도 생존이 가능하고 요리가 비교적 간단하다. 그것이 바로 한류의 원천이기도 하다.

 

 

반대로 서양의 밀은 빵으로 만들고 하는 작업이 보통 에너지와 기술로는 어렵다. 그래서 마을 마다 빵공장이 있고 이것이 바겟트등 빵문화로 정착되고 여기에는 필수적으로육류와 유제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동서양의 문화와 문명을 갈라놓은 큰변수가 되었다.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가와지볍씨의 본향인 고양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쌀 관련 체험행사가 주는 의미는 매우크다. 비록 쌀 농사 지역은 사라졌지만, 가와지 쌀!’이라는 브랜드(대산농촌재단)를 더욱 확대 할 필요가 있다. (글 권오철 기자)

 

 

 

 

 

 

고양가와지 쌀    가와지 막걸리  5020년전 탄화미 아시아에 인구가 믾은 이유가 이것이다. 쌀은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에너지를 낸다.  논은 우리의 환경을 지켜주는 보루이다. 앞으로 연꽃 밭등 물을 저장하는 농사가 시급하다.    천지만물은 모두 하늘을 모시고 있다. 그러므로 이천식천(以天食天)은 우주의 당연한 이치이다.” 동학 2대 교주 최시형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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