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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韓流] 사육신 백촌 김문기 선생 568주년 추모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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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국내)

성씨 韓流] 사육신 백촌 김문기 선생 568주년 추모대제

불의에 저항하는 선비 정신
500년을 넘어 또 다시 부활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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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아래 백촌 김문기 선생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높이 받들어 이제 또 다시 백성의 생각을 거스르는 통치에 대해서는 단호히 저항하고 제거 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는 후손들과 참배객들,  시진 권오철


202432011, 사육신 김문기 선생 568주년 추모대제가 옥천문화원 주최, 옥천군,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후원으로 충의사(忠毅祠,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에서 열렸다.

초헌관은 황규정(옥천군수),아헌관은 회이사,종헌관 박한별(옥천군의회의장),집례에 김성수(대구유림원로),연장희(옥천향교장의),대축은 유정현(옥천문화원장),

제례악은 난계국악단이다.

황규철군수는 단종복위의 대의를 실천하려다 순절한 충신인 김문기 선생, 그리고 우암 송시열, 중봉 조헌 등과 함께 우리 옥천의 자랑이다.

박한범 의장은 불의에 굴하지 않은 선생의 뜻이 후손에게 전달 되어 가도록 노력하자!

유정현원장은 문무 겸전의 선생의 그 불굴의 의지를 이어가자!

김종웅대종회장은 2017년 충의사 건립에 군과 문화원이 준 성원에 감사드리고 모충위선(慕忠爲先)으로 나아가자! 라고 하였다.

백촌 김문기는 단종 복위 운동에 있어서 군권을 가진 그가 막후에서 역할을 하였으나 사전 실행미비와 밀고로 사건화 되니 끝까지 내용을 발고하지 않고 숨져갔다.

이로써 육신전에 기록되지 않고 500년을 내려오고 말았다.

실록에 정조15(1791) 기사에 단종의 장릉 배식단에 배향할 사람의 공신 명단을 정한다. 여기서 정단에 32, 별단에 198인을 정한다.

여기서 정단에 중간쯤 서열인데, 사육신 6보다 앞선 순위에 있다. 다만 1차 소위 계유정난(反亂)에서 김문기는 위험한 상황에서 황효원의 변호와 마침 이징옥의 칭제 반란 사건을 처리하는 임무를 맡아서 위기를 넘긴다.

 

 

백촌 김문기, 문과 무에 다 출중한 역할을 하고 특히 함경도 지방의 변방을 굳건하도록 한 둔전시스템의 성공은 대단하다. 다양한 경력은 명재상으로서 남을 위인이나 때를 잘 못 만난 것을 어쩌랴!  사진 권오철

 

김문기가 사칠신(死七臣)이냐 아니면 유응부를 제외하고 대신 넣느냐 하는 문제는 별도의 판단에 따를 문제이다.

이렇듯 성씨문화에 있어서 한류는 그 조상의 얼을 이어가고 언젠가라도반드시 역사는 바로 잡는 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시대 상황에 따라 다르고, 일단 충()과 효()라는 관점에서 자신들의 통치에 도움이 되면 적당한 시기에 이를 선양하고, 사회안정의 도구로 이용하였다는 면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면면히 이어지는 한류정신문화의 근원은 이런 전통 위에 살아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코리아 사회에 있어 양면의 성격을 가진 성씨문화는 그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공동체적 정신을 가지고 있고 또 비상한 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이 백촌 김문기 건도 이러한 배경 아래, 그 후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루어진 것이기도 하다.

오늘 특히 한국성씨총연합의 체제 개편으로 대표가 된 석민영전 총장과 사무총장 협의회 인원들이 참여하여 종중법개정등에 대한 적극적인 개진을 하여서 눈길을 끌었다.

김문기(金文起, 1399-1456)는 삼중신의 한 사람인데 초명은 효기(孝起), 자는 여공(汝恭), 호는 백촌(白村) 혹은 마암(馬巖), 김녕 김씨(金寧 金氏) 충의공파(忠毅公派)의 파조(派祖)이다. 현재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사육신공원에 가묘가 설치되어 있다.

1455년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공조판서겸삼군도진무로 있으면서 은밀히 단종 복위운동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도중에 김질,정창손의 밀고로 계획이 발각되자 김문기를 비롯하여 성삼문 · 박팽년 · 하위지 · 이개 · 유성원 등은 체포되었으며, 유응부는 자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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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김씨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옛 지명인 김녕을 본관으로 약 51만명으로 전체 13. 김해 수도권 지역에서는 금녕 김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야 계통이 아닌 신라 계통 본관이다. 시조 김시흥(金時興)은 신라 경순왕(敬順王)4남 김은열(金殷說)5대손인 동정(同正) 김봉기(金鳳麒)의 넷째 아들로, 고려 인종 때 평장사(平章事)를 역임하고 묘청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워 김녕군(金寧君)에 봉해졌다. 여기에서 본관이 파생되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규 정보부장, 김영삼 전 대통령, 김광일, 김한길등이 현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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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러한 숭모조상의 미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모르나 이것이 바로 오늘 세계5위의 군사력, 6위의 국가 위상을 가져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며, 물론 패거리 문화, 지역 문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도 있으나한류의 큰 흐름의 하나인 것만은 사실이다. (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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