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위 친환경인증 ‘서울형LEED’ 최초 도입
환경·교통분야 최첨단 기술을 도입, 서울이 2050년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탄소 배출 제로(0)지구’로 운영한다. 지역 단위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체계인
‘서울형 LEED’를 최초 적용하여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한다.
스마트교통수단 도입, 용산역發 공항철도 신설 등 첨단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용산지역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을 현재 57%에서 7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 등 선제적 수요관리를 통해 발생교통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공유교통․자율주행셔틀․도심항공교통(UAM) 등 친환경 신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내연기관차량 운행 단계적 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등으로 교통수단에서 비롯되는 탄소 배출을 대폭 줄여 나간다.
업무복합존 45층에 1.1km 스카이트레일, 랜드마크 최고층 전망대
업무복합존 건축물 고층부(45층)에 편리한 이동을 돕고 서울 시내 파노라믹 조망을 제공하는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을 도입하고, 100층에 이르는 국제업무존 랜드마크 최고층에는
전망대·공중정원 등을 조성한다.
국제업무존 저층부에는
콘서트홀, 아트뮤지엄, 복합문화도서관 등을 배치해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칭)서울아트밴드를 계획했으며, 중심부에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뉴욕 허드슨야드의 ‘베슬(Vessel)’과 같은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명소화한다.
물과 녹지를 활용해 활력과 낭만이 흐르는 도시 경관도 연출한다. 무악재에서 용산을 지나 한강으로 흘러들었던 ‘만초천’ 물길의 흐름을 이어받아 수공간을 만들고,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한강공원·노들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상부 덮개공원을 조성한다.
또 국제업무존 중앙에 위치한 축구장 약 11개 규모(약 8만㎡)의
‘공중녹지(그린스퀘어)’에는 야외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