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6분께 의정부시 민락동의 10층짜리 복합상가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는 요양병원 환자 등 82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 벌였으며 약 1시간 45분만인 오전 2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또 건물 외벽 540㎡와 내부에 있던 상가 물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