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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진핑과 푸틴,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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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국내)

[이슈] 시진핑과 푸틴,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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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b67faf87ac324cc998087514ae716013_f29d9fb6-6406-480b-ac55-bbe626a26bc7.jpg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중대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진지하고 우호적이며 풍부한 성과가 풍부한 회담을 진행하고 여러 새로운 중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양측은 선린우호·협력상생 원칙에 입각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20230322b67faf87ac324cc998087514ae716013_0b010e98-12e2-4d12-919d-9aea84a3a080.jpg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소규모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양국 지도자는 소규모 회담과 대규모 회담을 잇따라 개최했다.

시 주석은 국제 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은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추진을 위해 계속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계속해서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풍성하게 다져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고 인류발전사업 촉진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길 원한다고 부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타이완·홍콩·신장(新疆) 등 문제에 있어 자국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는 중국을 흔들림 없이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국제 현안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는 중국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제시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중국과 함께 긴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시 주석의 방러 기간 동안 양측이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고 그 내용이 풍부하고 전면적이었으며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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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이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러시아 연방 대통령의 2030년 전 중·러 경제 협력 중점 방향 발전 계획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시 주석의 방러 기간 양측은 또한 ▷농업 ▷임업 ▷기초과학연구 ▷시장 관리감독 ▷언론 등 분야에서의 양자협력 문건에 서명했다.

20230322b67faf87ac324cc998087514ae716013_fde1d848-7351-4e6c-9772-3566549e9d0a.jpg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이룬 합의 내용을 소개했다. 양측은 총괄설계 및 정층(頂層)계획 강화, 에너지·자원·전기 기계제품 무역 확대, 양국 산업망·공급망 유연성 강화, 정보기술(IT)·디지털 경제·농업·서비스무역 등 분야 협력 확장, 전통 무역 및 신흥분야 협력의 상호 보완 및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크로스보더 물류·운송 원활화 등을 강조했다.

양측은 인문교류의 초석을 지속적으로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의 우호 성(省)·주(州) 및 도시가 상호 교류를 확대하도록 추진하고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를 개최해 양국 국민 왕래에 편리한 조건 조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유엔(UN)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글로벌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산업망·공급망 안정 등을 수호하기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서 동북아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각 관련 측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역외 군사력이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파괴하는 것에 반대하며 관련 국가가 냉전적 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버리고 자제하며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행동을 취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양국은 반도 정세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관련 측의 냉정한 자제 및 긴장 완화 노력을 촉구하며 미국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평양 측의 정당하고 합리적 관심에 호응해 대화 재개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시종 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비핵화 실현을 주장하고, 반도의 평화·안보 메커니즘을 수립할 것을 공동으로 주창해왔으며 제재와 압박은 바람직하지도 통하지도 않으며 대화와 협상만이 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고 '쌍궤병진'(雙軌竝進·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 전환 동시 진행) 접근 방식과 단계적·동시 행동 원칙에 따라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관련 측이 대화 촉진을 위한 중·러의 공동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이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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