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함흥의 '함흥본궁' 이성계 은퇴후 기거지, 함흥근방이 고향인 이기형 시인이 자주 갔을 것이다. 합성으로 처리하면서 그의 명복을 다시 빈다. 사진 구성 권오철) 2023년6월17일은 역사적 2018년9월19일 합의된 남북공동성명이 파기된 날이다. 비무장지대 적대행위 종식,교류와 협력의 증대,이산가족등 인도적 협력,3.1운동 100주년,핵문제 평화적 해결등이 주요 골자이나 이에 대한 이행이 지지부진하자 일어났다. 이런 날 더욱 이기형 통일시인의 피맺힌 외침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2023년은 통일시인으로 ...
(사진 종중기본법 제정 서묭운동 2차 보고회, 국회입법청원을 위한 노력을 가열차게 진전시켜 나가는 '한국성씨총연합'의 지난 20년의 노력, 사진 권오철 기자) 2023년6월14일 한국성씨문화의 3대축인 한국성씨총연합회(회장 김호일),(사)뿌리문화보존회(이사장 석민영, 사무총장 류기민),한국종중사무총장협의회(회장 심현종)이 주최하는 종중기본법 입법청원 서명운동 2차 보고회가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 홀’에서 열렸다. 종중기본법은 민족의 위대한 자산인 응집 지향적인 ‘코리언의 성씨문화’를 보존하여 그 운용의 효용성을 ...
(사진 대한한시학회, 단아한 안진경체의 로고, 코리아의 명칭은 大韓이다. 대영제국의 그 大가 아니며 하나,큰 삼한을 의미하니 대한이 맞다, 사진 학회, 구성 권오철) 2023년6월11일 일요일, 충무로 남산 한옥 마을의 고즈넉한 정자, 망북루(望北樓)에 초여름의 열기를 식히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몇 사람의 장년들이 시지(詩紙)를 펴고 붓펜을 놀린다. 녹음방초(綠陰芳草)! 매우 흔한 시제이지만 녹녹한 편은 아니다. 長年(壯年?)이란 유엔이 최근 발표한 기준으로 자기 나이의 70%를 말하니 80세는 56세이다. ...
(사진 천시와 지리와 인화, 방향의 문제는 인문의 미학으로 넘어서는 풍모가 느껴지는 장중한 자태, 人和는 천시와 지리보다 重한 것이다. 사진 네이버) 2023년6월5일 몇 사람은 다인(茶人)들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439-11 소재 초은당을 찾았다. 당(堂)이라기 보다 각(閣)에 가까운 장중한 정통 한옥이다. 양수리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권오춘(權五春) 선생이 삼십년전 다도와 고전을 탐미하기 위해 마련 한 곳으로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 곳이다. 급작한 방문이라 주인은 없으나 방안의 서책이 그의 풍모를 짐작...
(사진 신임 금경수 회장이 향우회 깃발을 이어 받고 .. 사진 권오철) 2023년 6월3일, 경상북도 도청의 소재지이며,[韓國精神文化의 首都] 안동의 출향인들의 서울지역 거주민들의 모임인 ‘재경안동향우회’의 제32차 정기총회와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재경 안동인과 안동에서 온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융중하게 거행되었다. 기념식에서 권기창안동시장은 ‘바이오 산업과 예천 통합’등으로 물적 토대를 든든하게 함은 물론 진정한 정신문화의 수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하였다....
전북도는 오는 27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어린이예술단의‘너나들이’특집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완성도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더 많은 도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기획했다. 본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한 무료 공연이며, 유튜브(전주MBC Original)로도 공연실황이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 어린이교향악단이 가족 간의 마음을 보듬고, 서로 넘나들 수 있는 음악을준비했다. 또 온 가족이 마음을 열고 즐길 수 있도록 ...
2023년5월24일 11:00 서울 프레스 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한국의 대성(大姓)에 속하는 안동권씨대종회의 2023년도 정기총회가 열렸다. 어느 성씨나 통상 정기총회는 1년에 1번 열리고, 예산결산,사업계획 승인등의 절차이고, 이번처럼 새로운 임기의 대종회장의 선출시는 주요 안건이된다. 먼저 국민의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등은 관례에 따르나 시조의 묘가 소재한 방향, 즉 안동쪽 창문쪽을 향해서 깊게 허리를 숙이는 망배례는 독특하다. 또 선열에 대한 묵념에서는 ‘순국선열과 열선조에 대한 묵념’이라 칭한다. ...
파주는 분단이 주는 아픔과 고려의 수도 송도와 조선의 수도 한양을 끼고 있고 또 후고구려의 수도 철원으로 가는 길목이다. 여기에는 역사의 아이러니가 있으니 그것은 숭의전과 경순왕릉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분단이 낳은 디엠지의 자연환경과 전쟁의 상처의 기묘한 앙상블은 현시대에 와서 대단한 울림으로 닥아온다. 이제 7.27로 향하는 임진각의 평화청사를 중심으로 하는 순례의 길을 만든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인문과 자연, 현실과 미래의 조화를 위한 새로운 코스의 개발은 독특하고도 매력적일 것이다. 화석정...
2023년5월20일(토) 오후 3시부터 종로 생활 문화센터에서 ‘미래유산문화포럼’ 창립 5주년 기념식과 ‘천고발원문 해설’이 있었다. ‘미래유산문화포럼’(대표 김유희,부대표 류기민)은 한국의 유무형의 전통 문화 유산을 발굴 소개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국에는 독자적 관점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민간의 자연 발생적인 사학 단체들이 80년대부터 많이 생겨나고 일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확산되어 왔다. 천여년간 한국의 도교 계열은 민간 무속 신앙이나 불교의 일부로 흡수되어 민중의 문...
오는 21일 '국제 차(茶)의 날'을 맞아 주한중국문화원,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한중다도향도협회, 한국 중앙일보가 19일 서울광장에서 '다도와 독서의 향기' 문화교류 체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0:00 /1:06 ...
(사진 보이차가 한참 뜨던 2006년 용운보이차의 자본은 운남농대에 운남보이차 연구원과 합작 연구 사진 권오철) 차(茶)와 관련해서 다원(茶園)에서 있었던 전문가들의 논쟁을 소개 하면서, 그 虛와 實을 짚어 보고 한국인의 논쟁의 특징에 대해 잠깐 음미해본다. 차전문가 A씨 曰 ‘차는 풀 草,사람 人,나무 木이니 여기 운남성 보이차 찻잎 따는 그림 보세요. 즉 차는 사람이 나무에 올라서 풀잎을 딴다는 데서 했지않나요. 그렇게 정의해 보고 있어요. 그리고 농사꾼이 농사를 잘짓나요. 농대교수가 농사를 잘 짓나요...
(사진5년마다 열리는 이번 에스토니아 노래와 춤기념공연 The Estonian Song and Dance Celebration 에 참가한 합창단만도 1000개이며 700개의 무용단과 3만 50000명의 가수들, 총 9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수도 탈린으로 모여들었다. 사진 네이버) 2023년5월12알 오휴 5시부터 천도교 동민회 회의실에서 ‘평화청사’운용을 위한 간부회의가 열렸다. 문화예술분과위는 내년 6월 ‘D.M.Z 대합창’을 에스토니아 대합창과 같은 거대한 규모로 열 것을 천명하였다. 국내외 유수한 합창단은 물론...
(사진 한국휴복역경학회의 강의, 주역은 인생의 지침, 사진 권오철) 주역의 64괘를 암송하는 것을 하다가 각괘를 나열하니 이 또한 법칙이 보이는 것이어서 해석을 붙이고 그 뒤에 관련 문구를 더하니 평측은 무시하나 운은 맞으니 그냥 저냥 읽은 만하고 이 속에도 다 법칙이 있음을 알수가 있다. 세상사는 모두 수치화 되어 있고 천행무사(天行無私)라 다 합리적이나 인간만이 몽상을 하면서 비 합리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호모사피엔스가 승리하는 길이었으니 일음일양의 순리와 모순이다. 거짓을 속임을 위해 언어가 발달하고 이를 ...
2023년5월6일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제18회 漢詩대회(시제: 추모 일당 박윤하 선생)가 열렸다, 예천은 경북 북부의 도시로 많은 지령인걸 한 곳이다. 경북도청소재지이다. 예천8경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회룡포, 삼강주막,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초간정 및 원림, 용문사, 예천곤충생태원, 석송령, 선몽대이다. 이에 대해 작년 ‘예천내성천문예현상공모전’(https://cafe.daum.net/ychn/nyRC) 에서 입선한 가사체 작품에 거의 언급 된바 이를 소개 하면서 예천의 풍정을 느껴보고자한다. 醴泉 誦八景예천 팔...
한시는 근체시로 엄격한 율격에 의해 통제되는 것에서 묘미가 있고 한,중,일,월이 동문자(한자)라는 그림문자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매년 60여 곳에서 전통 학인의 차림인 도포를 입고 한시대회를 한다. 이는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 할 것이다. 최근 조선시대 사신들이 북경에서 월남 사신을 만나 교환한 한시들이 책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한국의 전통으로 아직 한시대회가 남아 있다는 것은 전통문화가 그나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