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태국 수도 방콕 거리에 설치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로고. (사진/신화통신) (방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APEC 공상지도자(CEO) 대화에서 서면 연설을, APEC 지도자회의에서 연설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가 지도자들과 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의 APEC 일정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태국 방...
산업인터넷이 중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품 제조업체의 스마트 생산이 소비자 수요를 보다 만족시키자 중국의 즉석조리식품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산둥(山東)후이파(惠發)식품회사는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는 대표적 중국 회사 중 하나다. 후이파식품회사 제조 작업장에서는 재료 가공이나 조리된 음식 포장이 모두 자동으로 이뤄진다. 짱팡윈(臧方運) 후이파식품회사 부사장은 "원재료∙장비∙반제품∙완제품∙에너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함으로써 작업장을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
지난 12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태국 방콕의 벤자키티 공원.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상지도자(CEO) 대화에 초청돼 '초심을 지키고 발전을 함께 촉진해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주제의 서면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중국이 아태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 위해 아태 운명공동체 구축을 확고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정세 속에서 역사적 경험과 교훈을 배워야 하고 ...
제4회 중·한 무역투자박람회가 18일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중한(옌청·鹽城)산업협력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473억 위안(약 8조9천32억원) 규모의 21개 프로젝트가 계약됐으며 이 중 외자 프로젝트는 12개로 총 투자액은 18억2천500만 달러에 이른다. 중·한 무역투자박람회는 지난 2019년 이후 3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가 전개돼 양자 간 협력에서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세 차례 박람회를 통한 누적 무역 거래액은 약 55억5천만 달러로 체결된 산업 프...
지난 15일 도쿄역 안을 바삐 오가는 행인들. (사진/신화통신) 일본의 10월 무역수지가 2조1천600억 엔(약 20조7천310억3천200만원) 적자를 냈다. 일본 재무성은 17일 통계 결과를 발표하며 액화천연가스(LNG) 등 수입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저 여파로 일본이 15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10월 석탄·LNG·원유 등의 수입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일본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한 11조1천600억 엔(107조1천426억9천6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세계가 왜 이러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일찍이 2017년 유엔 제네바 사무국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생각을 요하는 질문을 던졌다. 시 주석은 대대로 발전과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의 인류운명공동체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호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 지역 갈등, 경제 세계화에 대한 역풍 등 지구촌이 더욱 복잡한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더욱 유효하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17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포스터. (사진/신화통신) 이번주 주요 ...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7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연설을 통해 각국이 인류 운명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고 포용적이고 포혜적이면서 강인한 글로벌 발전을 이끌며 시대적 과제를 함께 풀어 가고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호소했다.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7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이 '시대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주제로 연설했다. (사진/신화통신) ...
이광재 사무총장-아르메니아 사무총장 면담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오늘(11.15.) 오전 11시 국회 본관 총장집무실에서 바한 나리베키얀(Vahan Naribekyan) 아르메니아 국회사무총장과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을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특히 아르메니아 국회사무총장님의 방한은 2011년 이후 11년 만이어서 더욱 반갑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나리베키얀 아르메니아 사무총장은 "한국은 동아...
국내총생산(GDP) 114조 위안(약 2경1천263조2천800억원), 경제총량 세계 경제의 18.5% 차지, 제조업 규모와 외환 보유액 세계 1위, 세계 최대 고속철도망, 고속도로망 구축, 연구개발비 투자 1조 위안(186조7천400억원)에서 2조8천억 위안(522조8천720억원)으로 증가…. 중국의 지난 10년 간 '경제 성적표'다. 중철(中鐵)1국 작업자들이 지난 11일 구이양(貴陽)-난닝(南寧) 고속철도 일부 구간을 시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경제 실력의 도약 산둥(山東)성 린취(臨朐)현에 위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발리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중∙한 양국은 서로 이사할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파트너라며 지역 평화를 수호하고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30년간의 역사가 말해주듯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은 한국 측과 더불어 중∙한 관계를 수호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7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대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주제로 연설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7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연설 중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세계 경제의 취약성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지정학적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글로벌 ...
산시(陝西)성 양(洋)현 룽팅(龍亭)진의 한 밀림 속에서 한 쌍의 성체 따오기가 새끼를 지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상서로운 새' '동쪽의 보석'이라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진 따오기는 1980년대부터 중국의 우정을 싣고 산시(陝西)에서 일본과 한국으로 보내져 정착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1만 마리 가까운 개체수를 가진 따오기는 이제 중·한·일의 우호 교류를 돕는 '사자(使者)'가 됐다. 당솽런(黨雙忍) 산시성 임업국 국장은 최근 '따오기와 아름다운 세계-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 구축과 중·한·일 협력'...
중국 스마트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菜鳥)네트워크가 출시한 무인 배송 로봇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약 200만 개의 소포를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역의 400개 이상 대학 캠퍼스에서는 지난 1일부터 '샤오만뤼(小蠻驢)'로 불리는 무인 배송 로봇 700대 이상이 투입돼 배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봇은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배송 경로를 찾을 수 있다.각 로봇은 한 번에 약 50개의 택배를 운반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100㎞를 이동할 수 있다. 2009년 시작된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14일(현지시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전 세계가 미래 발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G20이 단결 정신을 발휘해 공동도전에 대처하는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이 더 큰 노력을 기울여 개도국에게 기술·자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인도네시아 발리=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에서 전략적 문제와 주요 글로벌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미 관계가 직면한 상황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