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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韓流] 유네스코 학생회 동문의 조국순례대행진 포럼, 그리고 세게문화유산 필암서원

기사입력 2024.03.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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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도 평화도 인간의 마음 속에서 부터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이해가 주는 의미
    동문! 그 정(情)이라는 한류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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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연루 송시열의 글씨,.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해동 18현 하서 김인후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와 경서성독회, 봄날에 이어지는 이 전통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사진 권오철 


    2024323일 세계문화유산인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筆巖書院) 인근 황룡(黃龍)초등학교(분교) 교정에 자라잡은 오투스토리캠핑장에서 전남대학교 동문회(회장 남성숙)와 총동문회(회장 김성식)가 주최한 ‘2024 KUSA의 봄을 노래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24 문화유산 탐방과 함께하는 조국순례대행진 50주년 기념 포럼이 열렸다.

     

     

    비록 작은 행사이나 이 모임의 단면을 통하여 한류(韓流)의 새로운 시각을 추적해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KUSA6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생들의 단체이다. 그 연원과 역할은 시대에 따라 부침하였으나 그 역사는 비교적 유구하다고 볼 수있다.

     

     

    여기서 대학생의 사회적 위상과 그 의미가 달라지니 종합적 성격의 비 실리적인 대학 동아리는 도태되는 경향이 있어서 전남대 또한 인원이 한자리 수에 머무는 상당한 위기 상황이 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문 지도교수와 학교 행정을 총괄 동문 그리고 재경동문회등 그 동문들의 열정적인 역할로 부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동문(同門)이라는 의식은 일견 불공평한 판단을 줄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한류 정신의 핵심인 정()이라는 것이 남아있어 그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조국순례대행진은 그 출발이 문교정책에 의존한 출발에 기인하나 그 영향력은 아직도 긍정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남아 있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와 함게 더더욱 축소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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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투스토리 야영장. 황룡강의 정기를 받은 황룡분교의 땅위에 이 끓어져가는 전통을 살리고져하는 몸부림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사진 김성식

     

    그러나 그 부활의 노력은 한국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협력과 함께 다시 시도되고 있다. 또 전남대 유네스코학생회는 현재 대힉생들의 요구인 취업과 자기성취에 필요한 해외봉사 스펙을 위한 첫 시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금년은 베트남 지역에서 20여명이 학생들이 자부담으로 1011일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한다. 여기서 핵심은 한류(韓流)의 전파와 국가 위상의 제고, 참여자 스스로의 인격함양에 기여하고져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경비 문제에 있어서 동문들의 도움이 직간접적으로 시도 되고 있다고 한다. 먼저 항공권비용의 절감을 위한 노력, 체재비에 있어서 현지 기업 및 교민의 협조를 아루는 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날 포럼의 열기는 대단하였고, 다음날 2024필암서원 춘향제 봉행, 경서성독회가 열리는 세계문화유산인 필암서원을 방문하여 직접 참여는 안했지만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춘향제는 김인후 선생에 대한 제례의식이고 경서성독회는 경전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선현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이다.

    작년 춘향제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전 이화여대 총장)이 필암서원 역사상 최초로 여성이 초헌관을 맡아 봉행하기도 하여서 선진적인 유학(儒學)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어 김인후 선생의 13세손인 전 원광대 교수 김범수 화백의 작업실과 인근 고하 송진우 선생의 정자를 옮겨지은 별장에서 동양삼국의 악기를 연주하고 함께 민요와 시조를 읊는 낭만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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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서 김인후 그 고매한 인격과 노력은 모든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도덕한 정권이 준 벼슬을 인정치 않은 소극적이지만 고결한 절개 그 선비정신   사진 권오철

     

    또한 이 지역의 인물인 홍길동의 생가, 금호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청백리 박수량(朴守良)의 이른바 백비(白碑)를 참례하고 자본의 노예가 되고, 지구 절멸의 오염 사태에 있어서 이 시대에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가 하는 숙연한 시간도 가졌다.

     

     

     

    이제 60년의 역사를 지닌 평화도 전쟁도 인간의 마음 속에서 부터 생겨난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대학생들의 모임이 이토록 오래 지속되고 있음은 바로 한류의 저력이며 그 민족문화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있다. (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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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후 선생의 13세손 김범수(金帆洙) 전 원광대 대학원장, 원불교의 교릴르 신봉하고 조상들의 작품을 모사하는 수월관음도의 그 위용이 기대된다. 좌측은 겸제 정선의 기법으로 그린 산수도! 

    2008년 문닫은 황룡분교의 화려한 변신 그리고 그 고즈넉함이 주는 쓸쓸함, 편백나무 숲을 만든 그 선지자의  노력! 이를 살리는 법은 그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있고 옆 교육관의 활성화! 

    청자연, 작은 음식점으로 남으려는 정성이 예약하지 않으면 안되고 휴일은 3000원 할인. 그릇을 정리하면 1000원 할인, 환경과 인간에 대한 예의! 그리고 커피와 그 생산품 판매를 통한 상생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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