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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韓流] 고양! 韓流유치원 김지호 어린이, 장항1동에 성금 기탁 - 고사리 손으로 모은 306,500원 전달
기사입력 2024.03.05 06:45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
자신이 좋아하는 것, 타인이 얻었을 때도 기뻐
2024년 3월4일,고양특례시 장항1동(동장 김동원)은 한류유치원에 다니는 김지호 어린이가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306,5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지호 어린이는 평소 용돈을저축하여 저금통에 알뜰하게 모아왔다. 이를 기탁하여 어린이의 순수하고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그의 장래 희망은 로봇박사가 꿈이며 농구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지호 어린이는 "TV에서 어려운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들어 열심히 용돈을 모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용돈을 계속 모아서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김지호어린이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망하는 로봇박사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기부문화가 사회적 법적 제도에 의해 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의 발로이다.
그것은 너가 ‘나’이고 ‘나’가 ‘너’그리고 ‘우리’라는 의식이다. 그리고 조건 없는 도움이 언젠가 나에게도 돌아온다는 농경민족의 사고체계이도 하다.
이런 기부의 한류문화가 어린이들 부터 시작된다는 것은 저출산 시대에 그나마 신선한 한줄기 단비 같은 희망의 메세지 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로 부터 ‘봉제사. 접빈객’이라는 미풍양속으로 부터 내려오는 한류 유전자의 새싹은 이토록 위대한 것이다. (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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