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아르헨티나 새 대통령 취임...번영 재건 의지 드러내

기사입력 2023.12.11 15:5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02312110ef955a2e6194ae9951a17e1cbe7825b_CsekrzK007010_20231211_CBMFN0A001.JPG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밀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통신)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이날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연방의회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어깨띠와 대통령 봉을 건네받았다. 밀레이 대통령은 선서식이 끝난 후 연설에서 쇠퇴를 끝내고 번영을 재건하기 위해 변혁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새 정부도 같은 날 출범했다. 새 정부는 내각 수석장관 1명과 장관 9명으로 구성됐다.

    아르헨티나 선거위원회가 지난달 19일 밤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극우정당 '자유전진당(LLA)' 소속 밀레이 대통령 후보는 이날 진행된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에서 승리를 거둬 아르헨티나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

    밀레이 대통령은 1970년 10월 22일 생으로 기업 임원, 대학교수, 칼럼니스트, 라디오 방송 진행자 등을 거쳤다. 2021년 그는 '자유전진당'을 결성해 아르헨티나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backward top home